안녕하세요. 


블루레어의 박재승입니다.




이 브랜드는 제 취향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옷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시작은 작은 의류 브랜드지만, 재밌는 기획을 통해 경험을 쌓고 규모를 키워나가 


최종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문화(영화, 음악, 만화, 자동차와 레이싱 등등)를 지지하고 주도하는 거대한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당분간은 그래도 의류 브랜드로써 방향을 잡고 있기에, 제가 만드는 옷에 대해서 설명을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우선 하나의 테마를 바탕으로 제대로 기획을 하고, 제품 컨셉에 맞는 생산 방식을 채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다른 브랜드에서 만든 티셔츠나 빈티지 의류에 작업을 하는 리프로덕트 형식을 따르기도 할 것이고,


어떤 경우에는 제가 직접 취향이 드러나는 옷을 제작할 겁니다. 



그리고 나서 그 테마의 디자인 요소들을 제 자신만의 느낌으로 리터치합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수정하고 만약 패러디나 오마주를 한다고 하면 원본에 대한 존경을 담아 저만의 색채로 표현하겠다는 거죠.



이때 전혀 관련 없는 문화에서 공통점을 발견해 섞거나 기존의 테마와 완전 다르게 갈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방향으로 나름대로 잘 ~ 조절해서 해보겠습니다.




전 감성에의 호소 이전에 인상과 이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몇몇 분들만 입을 수 있는 난이도 있는 옷보다는 '손이 자주 가고 즐길 수 있는 옷'을 목표로 합니다.


모든 분을 만족시킬 순 없겠지만, 제 감성이 좋다고 느끼신다면 그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습니다.




소개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거 하나만 딱 기억해주세요.


전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제 작업들은 전부 진심으로 임한 부끄럽지 않은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02.18.


박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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